Kamis, 11 April 2019

'복귀' 박동원 “죄송한 마음뿐, 운동 할 수 있는 것에 감사” - 뉴스엔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동원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은 4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박동원은 전날 선발 포수로 출전해 복귀전을 가졌다. 지난해 5월 조상우와 함께 성폭행 혐의를 받으며 이탈한 이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돌아온 것이었다. 박동원은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활약했다.

박동원은 "(복귀전이라)긴장을 많이 했는데 (안)우진이가 잘 던져줬다. 덕분에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잘 던져준 우진이에게 고맙다. 잘 해준 다른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기회를 준 코칭스태프와 구단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동원은 "할 수 있는 것은 운동 뿐이라고 생각했다.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며 열심히 운동만 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 덕분에 준비는 잘 된 것 같다"며 "야구장에 나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이지영에게)뺏긴 자리를 되찾는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나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동원은 "죄송한 마음 뿐이었다. 그래도 반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동료들이 가을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미안하기도 했고 죄책감도 많이 들었다. 팀이 잘 되기를 바랬다. (이번 공백기는)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살도 많이 빠졌다"고 언급했다.

박동원은 "대만에 다녀와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했고 마음이 넓은 동료들이 고맙게도 잘 받아줬다.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에게 안우진, 최원태의 전담 포수를 맡길 계획이다. 박동원은 "안우진은 어제 처음 호흡을 맞춰봤는데 장점이 많은 투수였다. 최원태도 워낙 장점이 많은 투수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인 만큼 내가 뭘 돕는다기보다는 편하게 던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원은 "나가서 뭘 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주어진 자리에서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겠다. 욕심은 없다.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사진=박동원)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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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1 07:32: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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