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경기에서 3대4로 졌지만 1·2차전 합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로이터 = 연합뉴스]](https://file.mk.co.kr/meet/neds/2019/04/image_readtop_2019_242259_15555746103716378.jpg)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경기에서 3대4로 졌지만 1·2차전 합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로이터 = 연합뉴스]한국인 선수가 UCL 4강전에 진출한 건 박지성·이영표(PSV 에인트호번) 이후 세 번째고, 2010~2011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8년 만이다.
◆ 리그 호랑이에 상처 남긴 Son
중동 자본에 인수된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의 새 호랑이가 됐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UCL 8강 1·2차전에서 나온 토트넘의 4골 중 3골을 책임졌다. 2018~2019시즌 맨시티와 두 경기(리그·UCL)에서 두 골을 기록한 선수조차 한 명(막스웰 코르네·리옹)뿐이며 팀으로 범위를 넓혀도 18개 팀 중 리옹(UCL)과 뉴캐슬(리그)만이 세 골 이상을 기록했다.
리그에서의 위상이 무색할 정도로 맨시티는 유독 챔스에서만큼은 이름값을 못했다. 이번 시즌도 손흥민에게 일격을 당하며 8강에 만족해야 한다.
◆ Son이 이끌고 VAR가 마무리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CL 8강 2차전에서 맨시티에 3대4로 패하고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4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 홈에서 1대0으로 이긴 토트넘은 맨시티와 1승1패, 4골씩 주고받아 원정경기 다득점을 인정받아 새 역사를 썼다.
토트넘은 UCL의 전신인 유러피안컵 시절(1961~1962) 4강에 오른 적이 있지만 지금의 UCL과는 사실상 다른 대회로 봐도 무방하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맨시티 라힘 스털링의 골이 터졌다. 일반적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흐름대로라면 선제골을 뽑아낸 맨시티는 더욱 무자비하게 상대를 압박해 골 잔치를 만들어내지만 이날은 달랐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수비 실책 상황에서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 왼쪽을 노리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넣은 데 이어 3분 뒤 맨시티 홈팬들을 침묵시키는 그림 같은 역전골로 맨시티를 세 골이 더 필요한 상황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추가로 뽑아냈고 후반 14분에 4강 진출에 필요한 추가 골을 넣으며 4대2를 만들었다.
후반 중반 이후는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경기를 갈랐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트넘의 페르난도 요렌테가 공중 경합 중 몸에 맞고 들어가자 맨시티 측에서 핸드볼 반칙 VAR를 요청했고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궤로의 돌파에 이은 스털링의 마무리로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났다.
◆ 치솟는 Son의 위상
손흥민은 이날 UEFA가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토트넘의 4강 상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를 꺾은 아약스다. 다른 4강 팀(바르셀로나·리버풀)보단 전력이 약하지만 해리 케인의 시즌 아웃 부상에 손흥민도 경고 누적으로 홈 1차전을 뛸 수 없는 불리한 상황이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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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08:03:3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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