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희비가 또 엇갈렸다. 지난 3년과 달리 메시가 오랜만에 웃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캄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3대0, 두 경기 합계 4대0(1차전 1대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가 UCL 4강에 진출한 것은 4시즌 만으로 지난 3년은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전반 16분과 20분 연속 골을 넣으며 맨유 수비진을 농락했다. 특히 맨유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는 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연결된 메시의 감아차기 슈팅을 막지 못한 이후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며 4분 후 자책골에 가까운 추가 골을 내줬다.
메시가 맹활약하며 팀을 4년 만에 챔스 4강으로 이끈 반면 호날두가 뛰는 유벤투스는 4강행이 좌절됐다. 유벤투스는 이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전반 28분 호날두가 헤딩골을 뽑았지만, 이후 아약스에 시종일관 압도당하며 2실점, 1대2로 역전패했다. 1차전에서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합계 1승1무(3대2)로 아약스가 4강에 진출했다.
아약스가 챔스 4강에 진출한 것은 무려 22년 만이다.
호날두는 8강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고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호날두가 챔스 4강에 가지 못한 건 2010~2011시즌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3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스 3연패를 견인하며 챔스에서만큼은 "메시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은 호날두지만 새 둥지에서 첫 시즌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19/04/239318/
2019-04-17 08:01:57Z
CAIiEG9rLiaZBx0zc76NU4mDSd4qGQgEKhAIACoHCAow2t-aCDDArqABMNST5AU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