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11 April 2019

첫 안타 김민성? LG는 수비에서 이미 영입 대만족[김성태의 플래시백] - 스포츠한국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인상적이다. 크게 돋보이지 않는 포지션처럼 보이지만, 가장 중요하기도 하다. 바로 핫코너 3루다.

LG는 올해 양석환이 떠나고 비어버린 3루 자리를 놓고 고민 끝에 외부 영입을 선택했다. 키움에서 김민성을 데려왔다. 기복이 심하지 않고 예상 가능한 정도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내야수가 김민성이다.

LG로 오는 과정에서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시끄러웠고 선수 본인도 캠프 합류 대신 개인 훈련에 몰두했기에 막상 새로운 팀에 왔을 때는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다.

대신 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에 시간을 줬다. 본인이 됐다고 판단했을 때, 그 때 1군으로 올려서 기용하겠다는 신뢰를 한껏 드러냈고 김민성은 자신 만의 '스프링캠프'를 꾸준히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4월 5일 LG는 김민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까지 모두 4경기에 나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격에서는 아직 보여준 것이 없다.

11일 잠실 삼성전도 그렇게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선발 3루수 겸 7번으로 나와서 다른 것보다 LG가 가장 원하는 핫코너 수비는 안정감 있게 소화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김헌곤의 타구를 잡아내며 병살타를 유도, 3회 1사 이후에도 8번 박해민의 까다로운 타구를 내야 땅볼, 4회 2사 이후에서 러프의 강습 타구를 여유있게 처리했다.

6회도 김상수에 이어 러프의 타구를 잡고 2루로 달리던 이원석을 여유있게 잡아냈고 7회도 5번 김헌곤의 애매한 타구를 절묘하게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타구가 많이 오기도 하지만, 되게 애매한 타구들이 많았다. 눈, 가슴, 다리 등 여러 높이에서 다양한 타구들이 그를 향해 날아왔지만, 김민성은 망설이지 않고 깔끔한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땅볼 유도에 능한 선발 켈리의 8이닝 2실점 호투도 김민성의 수비가 있기에 가능했다.

이날 경기 포함, 이제 LG에서 5경기다. 그리고 첫 안타가 이제서야 나왔다. 안타도 안타지만, 김민성은 이미 수비로 자신의 몫을 해나가고 있다. 아무리 타격을 잘해도 수비 없는 타격은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날 탄탄한 내야 수비와 더불어 7회 대거 3점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 LG는 삼성을 5-2로 잡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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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904/sp2019041121160957360.htm

2019-04-11 12:16: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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