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FC의 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
남기일 성남 FC 감독이 드디어 포항 스틸러스를 잡았다.
성남은 1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남기일 감독에게 여러 의미가 있었다. 남기일 감독은 광주 FC(2015~2017년) 시절을 포함해 개인 통산 200번째 경기에 나섰다. 문제는 상대가 포항이었다.
과거 광주를 이끌던 시절 남 감독은 포항을 상대로 10경기에서 4무6패로 부진했다.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를 200번째 경기에서 만났다.
결과는 해피엔딩이었다. 지난 시즌 포항에서 뛰다 성남으로 이적해 승격에 일조한 김민혁이 시원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김정현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팀에 2골 차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도 "개인적으로 뜻 깊은 경기(통산 200경기)였다. 그동안 이기지 못했던 포항이기도 하다.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중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항을 잡아야 했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잘해줬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2승2무3패(승점 8)를 마크하며 7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승1무4패(승점 7)로 9위다.
최순호 포항 감독은 "분석한 대로 경기를 했다. 상대 수비를 와해시키려 했지만 안 됐다. 성남이 수비적으로 잘했다"고 아쉬워했다.
maeng@
http://news1.kr/articles/?3596568
2019-04-13 09:17: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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