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12 April 2019

수비까지 성장하는 KIA 최원준, 핫코너 문제없다 - 스포츠한국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인천=김성태 기자]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불안했던 수비도 좋아지고 있다. 이제는 타이거즈 리빌딩의 선두 주자를 넘어 팀 주축이 되어가고 있다. 최원준이다.

최원준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1번 겸 3루수로 나와 안타는 물론, 탄탄한 수비까지 선보이며 제 몫을 확실하게 해줬다. 경기는 무승부로 종결이 됐지만, 최원준의 성장은 매 경기를 치를수록 돋보이고 있다.

익히 알려진대로 최원준은 작년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떠돌이 신세로 야구를 했다. 투, 포수를 뺀 내야 전 포지션에 우익수와 중견수까지 했다. 가리지 않고 글러브를 들고 그라운드로 뛰어나갔다. 고정된 포지션이 아니다보니 최원준도 고생했다.

하지만 얻는 것도 있었다. 타석은 정말 많이 들어섰다. 단순한 대주자, 그저 그런 백업이 아닌 주전에 가까운 슈퍼 백업으로 활약하면서 101경기를 소화했고 302타수를 찍었다. 안타도 82개를 쳐내며 타율2할7푼2리를 남겼다.

2019시즌, 연봉도 1억을 넘겼다. 차세대 타이거즈 내야를 이끌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이범호가 개막 전에 부상을 입자 3루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그렇게 지난 11일 경기까지 15경기를 소화하며 54타수 13안타 타율2할4푼1리 7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더욱이 지난 10일 광주 NC전에 보여준 최원준의 끝내기 주루 플레이는 야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없었다면 결코 나오기 힘든 장면이었다. 그만큼 선배 이범호의 자리인 3루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피땀 흘리며 노력했고 그렇게 이범호가 돌아왔음에도 내야 한 자리를 당당하게 지켜냈다.

물론 김주찬이 없어서 이범호가 1루, 최원준이 3루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12일 보여준 경기에서 최원준은 타격이면 타격, 여기에 수비까지 제 몫을 해줬다. 톱타자로 나와 세 번째 타석인 6회 우전 안타를 쳐내며 주자를 3루로 보내면서 0-1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큰 역할을 했다.

수비도 좋았다. 7회, 교체된 임기준과 고영창이 상대 SK 강타선을 만났음에도 1사 이후 정의윤의 빠른 타구를 3루수 최원준이 무리없이 잡아서 송구, 아웃을 잡아냈다. 고영창이 로맥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타석에 김강민이 나왔다.

김강민이 고영창의 초구를 그대로 쳐냈다. 핫코너로 빠지는 강습타구, 이 타구를 최원준이 몸을 날리면서 기가 막히게 잡아냈다. 호수비, 그렇게 1루로 송구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수비까지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더욱 성장하고 팬들의 기대를 채우고 있는 최원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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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4:48: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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