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양상문 롯데 감독, 전반기 끝나자마자 사퇴
[앵커]
프로야구 롯데 양상문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롯데는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양상문 / 전 롯데 감독> “인생은 부딪혀봐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팀 선수단 구성이 그렇게 약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해볼 만하다. 그러고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입니다.”
취임식에서 롯데의 전력이 나쁘지 않다고 자신했던 양상문 감독.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습니다.
팀 평균자책점은 리그에서 유일한 5점대였고, 젊은 포수들은 기본적인 포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기 일쑤였습니다.
전반기를 34승 2무 58패, 최하위로 마친 양 감독은 결국 손을 들었습니다.
지난 5월 KIA 사령탑에서 물러난 김기태 감독에 이어 자진 사퇴하는 것으로 성적 부진의 책임을 졌습니다.
롯데를 떠난 지 8년 만인 지난해 11월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고작 8개월 만에 거인 군단 유니폼을 벗는 비운을 맞았습니다.
이윤원 롯데 단장도 프런트 수장으로서 성적 부진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물러났습니다.
이 단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노경은과 원만한 협상에 실패해 마운드를 보강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롯데는 공필성 수석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기기로 한 데 이어 조만간 신임 단장 선임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감독과 단장 동반 교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든 롯데.
올스타 휴식기에 팀을 정비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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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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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9:10: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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