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6 Juli 2019

[엠스플 현장] 롯데 새 주장 민병헌 “달라져야죠. 오늘부터는 확실히 다를 겁니다” - 엠스플뉴스

롯데의 새 캡틴 민병헌(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롯데의 새 캡틴 민병헌(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엠스플뉴스=사직]

“달라질 겁니다. 꼭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봤을 때 우리 팀이 정말 달라졌다고 느끼는 게 제 바람입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를 앞두고 손아섭에서 민병헌으로 주장을 교체했다. 양상문 감독 퇴진으로 지휘봉을 잡은 공필성 감독대행은 7월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민병헌에게 주장을 맡겼다”고 밝혔다.

공 대행은 “손아섭이 전반기에도 한 차례 ‘야구에 전념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만류했다. 성적이 좋든 안 좋든 맡은 책임을 끝까지 하는 게 도리가 아니겠냐고 말렸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를 앞두고 이번엔 내가 먼저 의사를 물어봤더니 ‘팀이 분위기를 바꾸고 추슬러야 하는 시기인 만큼 다른 선수가 주장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뜻을 전해왔고 그래서 바꾸게 됐다”고 했다. 

공 대행은 민병헌을 주장으로 낙점한 배경에 대해 “나이는 전준우가 더 많지만, 전준우는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선수다. 본인의 야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민병헌은 이전에 두산 베어스라는 좋은 팀에서 좋은 경험을 쌓은 선수다. 우리 선수들에게 그런게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부탁하게 됐다”고 했다.

취재진 앞에 선 새 주장 민병헌은 “어차피 지금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는 상황이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 공 대행님이 변화를 원하시는 만큼 거기에 맞춰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필성 대행과 민병헌은 두산 시절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민병헌은 “두산 시절부터 뵈어왔고 얘기도 많이 나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뭘 원하는지) 알 것 같다. 어떤 부분을 원하시는지 알 것 같고, 어린 선수들에게 잘 전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과 미팅에서 앞으로 이런 식으로 야구했으면 한다고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민병헌은 “새로 올라온 코치님들과도 많은 얘길 나눴다. 서로 대화가 잘 통한다. 투수코치님과도 만나서 앞으로 이렇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프런트와도 얘길 나눴다.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연습하는 부분부터 생활까지 모든 면에서 맞춰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병헌은 “오늘부터 보시면 확실히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맡긴다고 하신 만큼,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풀어가야 할거라고 생각한다. 양상문 감독님이 나가신 건 웃을 일이 아니지만 어쨌든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야 한다. (제가) 얘기한 걸 선수들이 잘 생각한다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가 맡은 역할은 최대한 책임질 생각입니다.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팀이 정말 달라졌구나, 사람들이 봤을때 정말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 만큼 달라지는 게 제 바람입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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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08:22:3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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