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는다.
23일 오전(한국시간) ESP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은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그에 관련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은 “피해자와 호날두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증거도 사라졌다”면서 “성폭행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법적 증거가 없어 기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캐스린 마요르가는 지난 2009년 6월 라스베이거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호날두를 만났고 이튿날 호날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호텔 방으로 자신을 초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마요르가는 욕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을 때 호날두가 접근해 성행위를 요구했으며, 마요르가가 거부하자 침실로 밀어 넣었고, 마요르가가 “안돼”(No)라고 소리치는데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독일 매체 슈피겔에 의해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이 처음 제기됐고, 이후 마요르가는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37만5000달러(약 4억4156만 원)를 호날두에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결국 마요르가와 호날두는 10개월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고,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호날두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 K리그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세원 기자 jsw@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723MW155201118886
2019-07-23 06:54: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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