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담 주는 스타일은 아닌데….”
류중일 LG 감독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웃음을 터트렸다. LG는 지난 28일 한화와 투수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투수 신정락을 보내고 송은범을 영입했다. 불펜에서 활약하던 신인 정우영이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허리를 받쳐줄 이가 필요했다. 베테랑 투수 송은범은 가을야구를 노리는 LG 투수진에 경험을 나눠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 감독은 “우영이가 빠지고 나서 7~8회를 지켜줄 선수가 문광은, 진해수, 임찬규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송은범은 상황을 봐야겠지만 필승조로 활용하려 한다. 기대된다”는 말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밑으로 떨어지는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다. 땅볼 유도도 잘한다”며 “베테랑이고 검증된 선수이니 잘 적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은범에게 조언 혹은 격려의 말도 전했냐는 질문에 류 감독은 “나는 부담 주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편하게 하라고 했다. 근데 그게 곧 잘하라는 말 아니겠는가”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당장 30일 키움전에도 송은범을 출격 대기시킬 예정이다.
한편 송은범은 한화에서 사용하던 등 번호 46번을 LG에서도 달게 됐다. 기존 46번이던 류형우가 31번으로 이동해 가능해졌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http://m.sportsworldi.com/newsView/20190730511912
2019-07-30 08:54: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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