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7 Juni 2019

각성 필요한 나지완의 무안타, 길어지는 베테랑 침묵 - 스포츠한국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고척=김성태 기자]아쉽다. 나오는 타석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데, 진하게 아쉬움이 남는다. 특유의 날카로운 선구안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 뜬공으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KIA 나지완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 6번 겸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2-8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4안타 KIA, 13안타 키움, 타이거즈가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다.

특히 나지완의 경우, 이날 경기 전까지 49경기에 나와 109타수 23안타 타율2할1푼1리를 기록 중이었다. 김기태 감독 사퇴 이후, 박흥식 대행은 베테랑에 날선 일침을 가하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이범호가 아쉽게 은퇴를 선언했지만, 기존에 있던 김주찬을 비롯해 안치홍, 김선빈, 이명기 등 2017시즌 우승의 주역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다. 그러나 한 명은 달랐다.

나지완은 가지고 있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사 1, 2루 찬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요키시의 5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결과는 투수 내야 플라이였다. 허무하게 1회 타이거즈 공격이 끝났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역시 단 2구 만에 결판이 났다. 우익수 뜬공으로 조용히 물러섰다.

2-2, 승부가 원점이 된 7회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요키시 대신 올라온 한현희와 상대, 145km짜리 4구째 공을 이겨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끝내 마지막 타석인 9회 역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자신의 타석에서 경기를 끝내버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그나마 19타수 6안타 타율3할1푼6리로 상승세였지만 팀이 그에게 원하는 것은 이 정도의 타격이 아니다. 타이거즈는 장타력이 부족한 팀이다.

나지완의 한 방을 원한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홈런은 단 1개가 전부였고, 시즌 통틀어서도 6개가 전부다. 장타율은 0.422, 출루율은 0.338, 확실히 예전의 나지완이 아니다.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진다면 쉽지 않다. 전반기가 끝나는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탁월한 결과는 아니더라도 무기력한 플레이는 더 이상 사절이다.

이날 상대 키움이 승리를 가져간 것은 결국 2-2로 비기고 있던 7회에 터진 김하성의 한 방이었다. 전날도 KIA가 이길 수 있던 이유도 홈런 3방이었다. 좌우지간 나지완의 각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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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906/sp2019062721185057360.htm

2019-06-27 12:18:5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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