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맥과이어, 매달 21일 한화 상대로만 1승씩 3승 수확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8-8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무사 1, 2루에서 터진 이성우의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굿바이 2루타를 앞세워 9-8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KIA에 5전 전승을 달리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역전과 재역전, 동점, 끝내기로 이어진 혈투였다.
KIA는 1회 프레스턴 터커의 2타점 적시타, 4회 안치홍의 2타점 우선상 2루타, 5회 유재신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점수를 뽑아 5-1로 앞섰다.
LG는 KIA 선발 제이컵 터너의 빈틈을 노려 한 번에 전세를 뒤집었다.
1-5로 밀린 5회 말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오지환은 역대 8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치고 23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LG가 6회 2루와 3루를 거푸 훔친 정주현의 발로 1점을 추가해 7-5로 점수를 벌리자 KIA는 7회 박찬호의 3루타 한 방으로 다시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박찬호는 2사 만루에서 LG 구원 정우영의 공을 밀어쳐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주자 일소 3루타를 치고 포효했다.
그러나 KIA가 8회 1사 만루 기회를 병살타로 그르치자 기회는 다시 LG 쪽으로 넘어갔다.
2루타를 친 유강남의 대주자로 들어간 신민재가 1사 3루에서 이천웅의 유격수 땅볼 때 재빨리 홈을 파고들어 8-8 동점을 이뤘다.
9회 초 실점 위기를 넘긴 LG는 공수 교대 후 채은성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이성우는 KIA 마무리 문경찬을 상대로 번트 모션을 취했다가 초구에 강공으로 전환해 전진 수비하던 중견수의 키를 넘긴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의 영웅이 됐다.
양 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1회에만 한동민, 최정, 제이미 로맥이 솔로포 3방을 터뜨려 SK는 승기를 잡았다.
SK는 4-1로 앞선 8회 말 무려 10점을 뽑았다.
두산은 8회에만 5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등 역대 한 이닝 최다 볼넷인 7개를 남발하고 자멸했다.
SK 선발 투수 헨리 소사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2승(1패)째를 올렸다.
4위 키움 히어로즈와 5위 NC 다이노스의 명암은 각각 7연승과 7연패로 확연하게 갈렸다.
요키시는 6⅓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산발 6안타 1점으로 묶었다.
박동원은 6회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점을 쓸어 담았다.
타점 1위 제리 샌즈(71개)와 6위 장영석(55개)도 각각 타점 1개, 2개씩 보태며 승리를 거들었다.
NC 타선은 kt 마운드에 무기력하게 단 2안타만 쳤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2점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위 삼성과 5위 NC의 승차는 4경기로 줄었다.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한화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승(4패)째를 따냈다.
3승이 모두 한화를 상대로 수확한 결실이다.
공교롭게도 4월 21일, 5월 21일에 이어 이달에도 21일 한화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그는 4월 21일 대전에서 한화를 제물로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노히트노런의 위업을 이뤘다.
당시 9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3개나 잡았다.
대구에서 5월 21일 열린 경기에선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안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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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4:22:0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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