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을 비롯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 후보 3명과 개인 자격 후보 7명 등 총 10명을 신규 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다음달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 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이기흥 회장의 IOC 위원 입성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대한체육회장인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IOC 위원은 총 115명으로 개인 자격 위원(70명), NOC 대표·종목별 국제연맹 대표·8년 임기 선수위원(각 15명)으로 이뤄진다.
추천된 위원 후보들이 최종 선출되면 IOC 위원 수는 105명으로 증가한다. IOC 위원 정년은 70세다.
이 회장 IOC 위원 임기는 2020년 말에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 2016년 10월 선거에서 선출된 이 회장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이 회장이 IOC 위원직을 계속 유지하려면 대한체육회장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이유다. 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정년까지 약 6년간 임기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반대로 대한체육회장 자리를 잃는다면 재임 기간은 1년 남짓에 불과할 수 있다.
이 회장이 신규 IOC 위원으로 선출됨에 따라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국 입지는 한껏 넓어지게 됐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는 고(故) 김운용, 박용성, 이건희 전 위원 등 IOC 위원을 세 명 배출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운용 전 위원은 체육단체 공금 유용으로 제명 위기에 몰리자 IOC 위원에서 사임했다. 박용성 전 위원도 두산그룹 경영에 전념하겠다며 2007년 국제유도연맹 회장직을 사퇴했고 이건희 전 위원 역시 2017년 건강 악화로 대외 활동이 힘들어지자 IOC 위원직을 반납했다.
[차창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19/05/343902/
2019-05-23 08:04:51Z
CAIiEPh_zekONBq6WMX_uSIcfWwqGQgEKhAIACoHCAow2t-aCDDArqABMNST5AU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