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3 Mei 2019

이기흥 체육회장 IOC위원 예약 - 매일경제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두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을 비롯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 후보 3명과 개인 자격 후보 7명 등 총 10명을 신규 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다음달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 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이기흥 회장의 IOC 위원 입성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지금껏 집행위원회 추천을 받았던 신규 위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IOC 위원으로 뽑히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인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 10대 강국인 우리나라 위상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체육회장인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IOC 위원은 총 115명으로 개인 자격 위원(70명), NOC 대표·종목별 국제연맹 대표·8년 임기 선수위원(각 15명)으로 이뤄진다.

추천된 위원 후보들이 최종 선출되면 IOC 위원 수는 105명으로 증가한다. IOC 위원 정년은 70세다.

이 회장 IOC 위원 임기는 2020년 말에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 2016년 10월 선거에서 선출된 이 회장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이 회장이 IOC 위원직을 계속 유지하려면 대한체육회장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이유다. 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정년까지 약 6년간 임기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반대로 대한체육회장 자리를 잃는다면 재임 기간은 1년 남짓에 불과할 수 있다.

이 회장이 신규 IOC 위원으로 선출됨에 따라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국 입지는 한껏 넓어지게 됐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는 고(故) 김운용, 박용성, 이건희 전 위원 등 IOC 위원을 세 명 배출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운용 전 위원은 체육단체 공금 유용으로 제명 위기에 몰리자 IOC 위원에서 사임했다. 박용성 전 위원도 두산그룹 경영에 전념하겠다며 2007년 국제유도연맹 회장직을 사퇴했고 이건희 전 위원 역시 2017년 건강 악화로 대외 활동이 힘들어지자 IOC 위원직을 반납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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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8:04: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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