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03 Oktober 2019

“키움 나와라”…엘지 트윈스, 준플레이오프 진출 - 한겨레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 NC에 3-1 승
6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엘지(LG) 트윈스의 이형종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엔씨(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회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엘지(LG) 트윈스의 이형종이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엔씨(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회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엘지(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진출해 키움 히어로즈와 격돌한다. 정규시즌 4위 엘지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케이비오(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5위 엔씨(NC) 다이노스를 3-1로 제쳤다. 엘지는 6일부터 3위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툰다. 엘지가 승리하면서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5년 연속 5위팀의 반란은 없었다. ■ 켈리, 에이스 대결에서 완승 엘지와 엔씨의 에이스 맞대결은 타선의 지원을 받은 켈리의 완승으로 끝났다. 켈리는 6⅔이닝 동안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5회 노진혁에게 1점홈런을 내줬지만 3-1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구수가 102개에 이르자 차우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켈리는 이날 호투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상에 뽑혔다. 반면 엔씨의 선발 프리드릭은 4회를 넘기지 못한 채 3이닝 8안타 2볼넷으로 3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 류중일 감독의 작전 빛났다 류중일 엘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목표를 높게 가지겠다.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고 싶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어 “빨리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끝내고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케이비오(KBO)리그에서 잠실 맞수 팀인 엘지-두산의 한국시리즈 대결은 아직 없었다. 류 감독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작전으로 엔씨를 밀어붙였다. 1회 선두타자 이천웅이 안타를 치고나가자 2번타자 정주현에게 곧바로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1회이지만 에이스 대결인 점을 감안해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이 적시에 안타를 뽑아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구본혁과 이천웅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가 만들어지자 류 감독은 일찌감치 박용택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용택은 오른쪽 깊숙한 희생뜬공을 날려 3루주자를 불러들였고, 1루 주자마저 그 사이 2루에 진루했다. 엘지는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의 2루타로 3번째 점수를 올렸다. ■ 가을의 주인공은 이형종 경기를 앞두고 두 팀 4번 타자인 김현수(31)와 양의지(32)에 관심이 쏠렸다. 2006년 두산 입단 동기이자 2015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이들은 올해도 엘지와 엔씨의 중심타자로 자리잡고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의 페게로와 엔씨의 스몰린스키 등 두 팀 외국인 타자들도 주목받았다. 이동욱 엔씨 감독은 특히 “스몰린스키가 미쳐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이형종이었다. 선두타자 이천웅이 3안타로 공격을 이끌며 2점을 올렸다면, 이형종은 필요할 때마다 타점을 올려 엘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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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911901.html

2019-10-03 08:18:2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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