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26 Oktober 2019

[SW이슈] 두산-키움 모두 '타자일순'… 18년 만에 'KS 통산 3호' -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고척 권영준 기자] 두산과 키움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각각 타자일순하며 난타전을 펼쳤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이 모두 타자일순한 것은 2001년 두산과 삼성이 기록한 3, 4차전 이후 통산 3번째 기록이다.

두산과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격돌했다. 이날 두산은 유희관,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두 선발 투수는 시즌 10승 이상 거둔 팀 에이스지만, 한국시리즈라는 특성상 타자의 집중력이 높기 때문에 타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이날 두 팀은 초반부터 방망이에 열을 올리며 득점을 쌓았다.

빅이닝은 2회말 키움이 시작했다. 2-3으로 뒤진 키움은 선두 타자 7번 이지영의 안타를 시작으로 8번 김혜성의 볼넷, 그리고 9번 박정음의 절묘한 희생번트로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1번 서건창이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내며 2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의 보내기 번트를 두산 1루수 오재일이 잡아 홈에 송구했지만, 3루 주자 박정음이 홈을 먼저 찍으면서 야수 선택에 따라 추가점과 함께 1사 1, 2루의 기회은 이어졌다. 이어 박병호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뒤 샌즈와 송성문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득점과 함께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2회 선두 타자였던 이지영이 다시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득점을 올렸다. 키움은 2회에만 6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8-3으로 앞서며 반격의 서막을 올리는듯했다.

그러나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8로 뒤진 5회가 반격의 시작이었다. 선두 타자는 어깨부상으로 빠진 박건우를 대신해 출전한 국해성이었다. 국해성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정수빈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오재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고, 무사 1, 2루가 이어졌다. 여기에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대타 최주환은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박병호의 호수비에 잡히며 분위기가 가라앉는듯했지만, 두산은 집중력이 높았다. 투수 안우진의 폭투로 1점을 추격했고, 김재호의 볼넷으로 여전히 1사 만루였다. 박세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추가했고, 오재원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5회초에만 5점을 획득, 경기를 9-8로 뒤집었다.

두산까지 타자일순하며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타자일순 기록이 나왔다. 포스트시즌 통산 3번째 타자 일순이었다. 3번 모두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앞선 양팀 타자일순 기록은 2001년 삼성과 두산이 맞붙은 한국시리즈 3, 4차전에서 나왔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두산이 모두 승리했다. 1승1패였던 두산은 타자일순한 3, 4차전에 모두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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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08:14: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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