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발목 부상)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던 손흥민까지 전력에서 이탈한 토트넘 공격진은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유럽 최고 축구클럽을 가리는 대회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이날 토트넘의 스쿼드는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졌다. 수년간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던 `DESK(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케인)` 라인 중 유일하게 남은 알리조차 전반 경기력 부진으로 일찌감치 교체됐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제대로 된 전술을 짜기 힘들었던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어려움을 표출했다. 그는 "홈에서 0대1로 진 건 원정에서 충분히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도 "활용 가능한 선수들로 노력을 해야 하지만 할 수 있다면 7월 1일로 바로 이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악재가 끊이지 않는 이번 시즌이 빨리 끝나길 바란다는 의미다.
이대로라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토트넘이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은 정밀진단을 위해 19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부위는 3년 전 수술했던 `전완골부 요골`이다. 다행히 부상 부위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으며 관절 부위도 부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은 21일 진행될 예정이며 회복과 재활에는 최소 2개월이 걸릴 것으로 구단 측은 예상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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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8:15:4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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