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2패 B조 3위로 본선 진출
영국전에 6명만 뛰게하며 혹사… 막판 체력 고갈돼 위태로운 승리
다음날 중국전에선 40점차 완패 "수비 조직력·전술 운용 허술"
본선서 1승 목표 달성 쉽지않아
◇티켓은 땄지만, 내용은 엉망
한국이 최종 예선에서 치른 세 경기 골 득실 차는 무려 -74.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19위인 한국은 18위 영국을 상대로는 82대79로 이겼지만, 스페인(3위)에는 46대83, 중국(8위)에는 60대100으로 크게 졌다. 최종전에서 스페인이 영국을 잡아준 덕분에 간신히 조 3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중국전에서 힘도 제대로 못 써보고 진 것에 대해 두 번째 경기였던 영국전 후유증이 컸던 것으로 본다.
이문규 감독은 "주전이 오래 뛰지 않으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4쿼터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을 때 벤치 멤버를 투입시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면 오히려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중국에 대비해 체력을 아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결국 체력이 바닥난 한국 선수들은 다음 날 중국을 맞아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렸다. 특히 골밑에서 고군분투한 박지수가 힘을 못 쓰면서 리바운드 다툼에서 크게 뒤졌고, 외곽 적중률도 뚝 떨어졌다.
◇일본에서 1승이라도 할까
어렵게 올림픽 출전을 이뤄냈지만 지금 같은 모습이라면 본선 목표인 조별리그 1승과 8강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림픽 출전국 열두 팀 중 한국보다 FIBA 랭킹이 낮은 나라는 푸에르토리코(23위)뿐이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스피드와 활동량이 강조되는 현대 농구에서 로테이션 없이 주전들에게 의존하는 농구로는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약팀이 강팀을 잡으려면 조직적인 수비가 필수인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내세운 지역 수비가 상대에 뚫릴 때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를 꾀하는 전략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도쿄올림픽 조 추첨은 3월 21일 진행된다. 12개국이 세 조로 나누어 치르는 올림픽 본선에선 각 조 1·2위 팀과 조 3위 팀 중 상위 두 팀이 8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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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8:00:2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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