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유상철 인천 감독이 24일 상주와 홈 경기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뉴스1]
유상철 췌장암 투병 공개 후 첫 경기
관중은 쾌유 박수, 팀은 승리 선물
과거 뛴 요코하마에도 한글현수막
유 감독의 쾌유를 홈팀인 인천 팬들이 기원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 후 유 감독은 “2019년 마지막 홈 경기에 팬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며 “선수들에게는 ‘감독이 아프다고 해서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생각은 1도(전혀)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 건 지우고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유 감독이 19일 췌장암 4기 진단 사실을 밝힌 뒤 첫 경기였다. 유 감독은 “팬들도 긴가민가 말씀을 많이 하시고, 정확하지 않은 말들이 오르내리는 게 저나 가족들에게도 힘든 일이었다. 언젠가는 알려질 일일 테니 발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 감독의 쾌유를 옛 소속팀인 일본 요코하마 팬들이 기원하고 있다. [사진 요코하마 SNS]
유 감독의 꿈은 올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치는 거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 비겨도 1부 리그에 잔류하지만, 안도하지 않고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저야 알려진 사람이라 이렇게 관심을 받지만, 저와 같은 처지인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보란 듯 완치해서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처럼 운동장에서 팬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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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15:03: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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