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이 극적으로 1부리그에 남게 됐습니다.
잔류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한 유상철 감독은 병마를 이겨내겠다는 팬들과의 남은 약속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치열했던 90분 승부는 0대 0. 1부리그 생존이 확정되자 유상철 감독이 코치들과 부둥켜 안고 기뻐합니다.
선수들은 유상철 감독을 헹가레쳤고, 인천 팬들은 이름을 목놓아 외쳤습니다.
["유상철! 유상철! 유상철!"]
[유상철/인천 감독 : "함께 마지막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아니야!) 오늘 이 순간 잊지 않고, 또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팬들 : "할 수 있어. 상철!"]
1부리그 잔류라는 다짐을 실천한 유상철 감독에게 팬들은 쾌유라는 남은 약속도 지켜달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유상철/인천 감독 : "팬들과 약속을 지켜서 기쁘고, 남은 약속 꼭 지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치료 잘하겠습니다."]
투병 중에도 끝까지 벤치를 지킨 감독을 위해 한 발 더 뛰었던 선수들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도혁/인천 : "저희가 경기장에서 힘든 것보다 감독님이 얼마나 더 힘드실까 생각하니 열심히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동기부여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인천의 대규모 원정 응원단도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인천은 6백여 명의 팬들이 원정 응원을 펼쳐 홈 경기 못지 않은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경남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승리를 염원했지만 결국 경남은 부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났습니다.
2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산이 호물로의 환상 골로 5년 만의 1부리그 복귀라는 꿈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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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12:3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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