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13 Januari 2020

韓축구, 도쿄행 길목서 `항서매직` 만날까 - 매일경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베트남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표팀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베트남이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만날 확률이 50%다. 일본이 조기 탈락하면서 4강에 들어도 안심할 수 없는 대표팀으로선 빡빡한 일정(2주간 최대 6경기) 속 체력 안배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2일 이란전 승리로 2승을 올리며 참가국 중 가장 먼저 8강을 확정 지었다.

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수들 체력 안배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26일 모든 일정이 끝난다. 우승까지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9일부터 조별리그 3경기, 8강, 4강, 결승전(3·4위전)까지 보름 안에 6경기를 치르는 부담스러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실제로 대회 기간(16일간 7경기)과 연령대(23세 이하)가 비슷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이번 대회 첫 두 경기(중국·이란전)에서 선발 멤버들에 큰 변화를 주며 `체력`에 신경 썼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당장 8강부터가 더 중요한 대표팀으로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력을 다해 체력을 소진할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8강에서 만날 상대(D조 1위 혹은 2위)가 결정되지 않은 데다 일정상 마지막 날 D조 순위가 나와 전략적 선택도 불가능하다. 김 감독은 이란전 승리 후 "조 1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선수들 템포대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 흥미 요소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재회 여부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 북한, 요르단과 D조에 속해 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북한을 제외한 세 나라가 1·2위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로, 베트남은 첫 경기에서 UAE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실제로 베트남은 지난 대회(2018 AFC) 결승까지 오른 팀이다. 당시 박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이 대회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베트남 정부에서 노동훈장을 받았다. 당시 베트남은 `죽음의 조(한국, 호주, 시리아)`를 뚫고 이라크와 카타르를 8강, 4강에서 차례로 꺾은 뒤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대2로 석패했다.

베트남이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국 대표팀이 속해 있는 C조 순위는 4강전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C조 1위로 8강에 진출 시 4강 상대는 A조 1위와 B조 2위 대결 승자, 2위로 진출 시 B조 1위와 A조 2위 승자와 만난다. A조에선 현재 호주가 1승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B조에선 일본을 두 경기 만에 탈락시킨 사우디아라비아와 시리아 중 한 팀이 1위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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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08:06: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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